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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엘, 교회에 말걸다: 공동체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성서적 모델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중요하지만 간과해 온 ‘고엘’에 관한 국내 최초의 공동 연구물! 구약성경에 보면 친족이 빈곤으로 인해 땅을 잃고 종살이를 하게 될 경우 대신 대가를 지불하고 땅이나 종살이하는 사람을 되찾아 주는 ‘고엘’ 제도를 하나님이 마련하셨는데, 이 고엘 제도의 의무와 권리를 행사하는 사람도 고엘이라 칭했다. 히브리어 ‘고엘’은 한글 성경에 ‘(기업) 무르는 자’, ‘피를 복수하는 자’, ‘친족’, ‘구속자’라고 주로 번역되었다. 고엘은 땅 무르기, 신분 무르기, 피 무르기를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고엘은 땅을 잃거나 자유를 잃고 노예가 된 친족을 위해 대가를 지불하고 되사야 할 의무와 권리가 있다. 친족이 죽음으로 대가 끊어질 위기에 처할 때, 룻기에 나오는 보아스와 같이 과부와 결혼하여 대를 이어 주는 것도...

농사가 불가능한 땅이다. 그러나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를 먹었던 땅이다. 광야에서 하나님은 반석에서 물을 내셨다. 광야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책임지신다는 것을 배워야 하는 곳이다. 그것을 배워야만 가나안 땅에 들어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그것을 배우지 못하면 가나안 땅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초조해하며 고통스러워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능력으로 농사짓지 못한다는 사실이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것을 배운다면 그곳은 안식의 땅이요,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광야를 지나오며 자기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워 약속의 땅에서 주어지는 축복을 누리게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한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인도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살던 고향 갈대아 우르에서 아들을 주시며 복되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브라함이 살았던 갈대아 우르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중심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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